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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수사' 검찰 이름 공개에 홍준표 "겁먹어서야 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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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수사' 검찰 이름 공개에 홍준표 "겁먹어서야 되겠나"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수사하고 있는 검사 이름이 공개된 것을 두고 "명단 공개에 겁먹어서야 되겠는가"라며 소신 있는 수사를 촉구했다.

홍 시장은 27일 자신의 SNS에 "검사 명단 공개를 두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오히려 적절치 않다"며 "민주당의 명단 공개에 국민의힘과 검찰이 반발하는 건 오히려 야권 의도에 말려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소환하자 지난 25일 이 대표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사들 16명의 실명과 사진이 담긴 웹자보를 제작해 공개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검사들의 신상을 털고 인신공격을 통한 조리돌림으로 이 대표를 향한 수사를 뭉개보려는 꼼수라고 맹비난했다.

홍 시장은 "과거에는 주임검사 명단이 언론에 모두 공개되었고 그게 오히려 소신있게 수사할 수 있었던 시절"이었다며 "명단공개를 소신있게 수사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그만"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명단을 공개한 민주당을 두고 "검사 명단을 공개하면서 겁을 주려는 사람들이 참 우습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을 두고도 "명단공개에 겁을 먹는다면 그는 이미 검사로서의 자질과 자격이 없다. 대한민국 검사 중 그런 졸장부는 없을 것"이라며 후배 검사들에게 좌고우면하지 말고 이재명 표 의혹을 낱낱이 파헤칠 것을 주문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26일 충북도청을 방문, 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했다. 홍 시장의 이날 방문은 지난 9일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대구시를 찾아 특강을 한 데 대한 답방으로 이뤄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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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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