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2022년 총예산의 11%인 2,105억원(전년 대비 137억 원 증액)을 노인·장애인 복지서비스 분야에 집중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동시에 따르면, 초고령사회 진입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노인·장애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그 비율 또한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2022년 노인복지 증진에 1,487억원, 장애인복지 증진에 582억원 등 노인·장애인이 체감하는 복지행정서비스를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먼저,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인기초연금 지급(31,000명 1,030억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3,383명 46억원), ▶저소득 노인 무료급식·식사배달·건강음료 지원(4,293명 9억원),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 지원(3,039명 114억원) 등을 지원해 노인건강증진, 여가선용, 소득보전을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예산을 집중했다.
또한, ▶경로당 584개소에 63억원 ▶경로당 부식비와 경로당 회장 활동비 4억원 ▶노인복지시설 입소 어르신 생활 환경조성을 위한 사업에 4억원 ▶노인장기요양기관 급여비용 지원 102개소에 130억원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사업(1,200명, 2억원) 등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예산을 지원했다.
장애인 복지분야에는 전년 대비 17억원 증가한 582억원의 예산을 투입됐다. ▶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장애인 의료비, 장애인일자리 지원 등 120억원, ▶ 장애인 활동 및 발달재활 등 바우처 지원사업으로 918명 96억원, ▶장애인 복지시설인에 291억원 ▶ 장애인 복지시설 및 정신요양(한센)시설 기능보강 사업에 20억원 등을 지원해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안정적 주거생활공간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올바른 장례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에도 역점을 둬, 2016년 개원한 안동장사문화공원에 화장로 5기, 유족대기실, 카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었고, 공설 봉안당 안동하늘공원은 현재 6,500여기를 봉안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고, 무연고자 등 저소득층 장례를 위해 1일 빈소설치를 통해 경북 최초로 공영장례서비스를 시행해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노인과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생활보장 및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였고, 2023년에도 각종 시책발굴과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내실화 등을 통해 노인 및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더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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