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내년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지역 안전 방역 활동과 실버 건강 지원 활동 등 공익활동을 하는 공익형 2106명, 신 노년 세대의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 서비스형 460명, 카페·관광지 특산품 판매장 등 시장형 119명, 취업 알선형 14명 등 총 2699명이다.
공익형의 경우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사회 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 노인, 시장형과 취업 알선형은 만 60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 참여자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사업단에 따라 10~12개월 활동하게 된다.
단, 생계급여를 받는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와 다른 정부·지자체의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 태백시지회, 태백시니어클럽, 24시 노인상담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합한 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 노인일자리사업에 2022년 144억 원을 지원했으며 2023년에는 112억 원이 편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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