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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필리핀 연락사무소 개소, 연말→내년 2월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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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필리핀 연락사무소 개소, 연말→내년 2월 연기

현지 당국의 까다로운 인허가 조건 등으로

강원랜드가 자체 개발한 ‘KL Saberi’ 슬롯머신의 동남아 거점 확보를 위한 연락사무소 개설이 내년으로 늦춰질 전망이다.

7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강원랜드가 자체 개발한 ‘KL Saberi’ 슬롯머신의 판촉과 마케팅 거점 확보를 만들기 위해 필리핀 마닐라에 현지사무소를 임대하고 당초 이달 중으로 연락사무소 개소를 준비해왔다.

▲필리핀 마닐라의 한 카지노에 설치된 슬롯머신. ⓒ프레시안

이보다 앞서 강원랜드는 지난 2020년 4월 말 강원랜드 싱가포르 해외지점을 폐쇄하는 대신 필리핀 마닐라에 2020년 하반기 동남아 슬롯머신의 효율적 판매와 마케팅 추진 차원에서 연락사무소 설치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2020년 하반기 마닐라 연락사무소 설치는 무기 연기되었다가 올 상반기부터 위드 코로나로 바뀌면서 강원랜드는 지난 6월 21일부터 필리핀 연락사무소 개설을 준비했다.

강원랜드는 현지 필리핀 마닐라에 머신세일즈팀 부장급 직원 1명을 파견해 사베리 머신의 전시와 마케팅 등을 할 수 있는 사무소 개소를 준비했으나 현지 기관의 까다로운 인허가 등으로 연내 개소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당초 이달 초에 필리핀 연락사무소 개소식을 준비했으나 까다로운 현지의 인허가 업무처리 때문에 2개월가량 늦춰질 전망”이라며 “내년 2월 개소를 위해 현지에서 직원이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카오 카지노에는 1만 7000대 가량의 슬롯머신이 설치되어 있지만 필리핀은 2만 3000여 대 규모를 감안해 강원랜드는 동남아 시장전략을 필리핀부터 집중 공략하는 마케팅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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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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