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숙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2024년 총선 승리를 위한 혁신안을 마련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29일 오전 시당사에서 혁신위원회 혁신안 발표대회를 실시했다.
혁신위는 서은숙 부산시당위원장이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출범했으며 유동철 동의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5명의 외부 위원과 18개 지역위원회별 권리당원, 기초의원 각 1명 등 총 41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9월부터 본격적인 회의를 시작한 혁신위는 지난 2021년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부터 2022년 대선, 6·1 지방선거 등 연이은 부산 선거 패배 원인으로 현장 목소리 미반영, 민생의제 소외, 청년·정치신인 발굴 미비, 당원 참여 부족 등을 꼽았다.
이를 근거로 새로운 혁신을 위한 방향으로는 민생정책의 전면화, 열린 공천 실현, 당원 중심 민주주의 실현, 시민 소통과 참여 강화 등을 꼽으며 최종 10대 혁신과제도 선정했다.
10대 혁신과제로는 '당원의 힘으로 비전 수립', '오륙도연구소 정책 생산 기능 강화', '교육연수위원회 기능 강화', '시민참여 공천 실현', '권리당언 지원 및 지역 상설위 활동 강화', '정치신인 지원·발굴 시스템 마련', '시민 목소리 적극 대응 체계 구축', '시민사회 연대 체계 구축', '시민 제안 플랫폼 구축', '시민참여 프로그램 활성화' 등이 선정됐다.
서은숙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민주당이 부산에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기 위해서는 새롭게 거듭나는 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 혁신안 핵심 내용이다"며 "내년이면 새로운 당사를 만들고 총선 승리를 위해 새로운 발걸음을 나아갈 것이다. 시민들이 실망하지 않는 혁신하는 시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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