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체육회장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재 7명이 출마의사를 밝혀 치열한 선거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목포시체육회장에 강춘길 목포시출구협회장, 김광열 전 목포시축구협회장, 김성대 전 목포시야구협회장, 김성문 목포시체육회 부회장, 박성열 목포시골프협회장, 이경훈 전남도체육회 이사, 송주용 전 전남축구협회 부회장 등이 출마할 예정이다.
이번 민선2기 체육회장 선거는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아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 동안 공식 선거운동을 하고 22일 후보자 소개와 소견발표를 한 뒤 투표가 실시된다.
목포시 체육회장 선거권은 산하 46개 종목단체 가운데 관리단체 1개를 제외한 45개 단체 회장이 당연직으로 투표권이 줘진다.
이와 함께 각 종목별 대의원 수에 따라 랜덤 방식으로 뽑힌 각 종목별 3~4명의 대의원들에게 투표권이 부여진다.
선거인단은 지자체 인구 10만 명에서 30만 명 이내의 경우 150명 이상 구성하게 규정하고 있어 목포시는 여기에 해당되며 다음 달 12일 선거인명부가 확정된다.
이번 목포시체육회장 선거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 실시되고 후보자의 기탁금은 1000만 원이며 20%를 득표하지 못하면 환수된다.
이번에 선출된 목포시 체육회장 임기는 오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이며 내년에 제104회 전국체전이 목포에서 열리기 때문에 선거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에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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