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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교육감 "동서 학력 격차 심각, 공교육 정상화해 해결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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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교육감 "동서 학력 격차 심각, 공교육 정상화해 해결할것"

BBS 라디오 출연해 기초학력 재차 강조...1호 공약 사업 부산학력개발원 설립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하윤수 교육감이 기초학력과 학력신장에 주력하며 공교육을 정상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22일 BBS 부산불교방송 <부산경남라디오 830>에 출연해 "살기 좋은 부산에 인재들이 머물수 있도록 부산을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후보 시절부터 줄곧 1호 공약으로 기초학력을 강조해왔던 그는 "이제껏 만났던 학부모님들이 자녀의 학력 수준을 정확히 진단할 수 없어 기초학력에 대해 우려를 해왔다"며 "기초학력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기본 소양이기 때문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생들의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부산학력개발원이 개원됐다. 이는 하윤수 교육감의 1호 공약 사업이기도 하다.

하윤수 교육감은 "과거 우리 부산이 눈부신 발전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교육의 힘이었다. 제2의 수도인 부산이 이제는 교육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공교육 바로 세우기 프로젝트의 일원인 부산학력개발원이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수업 평가나 진로진학 지원센터를 일원화해 지원함으로써 학력신장 뿐 만 아니라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에겐 개인별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력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체제가 구축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전수 평가 논란에 대해서는 "맞춤형 학업 성취도 평가는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평가 시기를 선택하는 것이다. 학급별 또는 학년별로 학교가 시행 방법 등을 결정해 신청하기 때문에 과거의 일제 고사식 평가가 아니다"며 "같은 시기에 평가한다 하더라도 학생들이 치르는 문항 유형은 서로 다르다. 성적과 등급도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에게만 제공돼 오히려 학생을 전인적 성장을 종합 지원하는 평가로 생각하면 될것이다"고 부연했다.

동서 교육 격차 문제에 대해서는 "최근 진행한 학업성취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부권의 학업성취도가 동부권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균형적인 교육 발전을 위해 지역 간의 학력 격차 해소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윤수 교육감은 "학력 신장 못지 않게 인성 교육도 매우 중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제는 공교육을 정상화시켜 부산을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프레시안(박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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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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