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이 21일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8기 주요 성과 및 내년도 시정 운영방향 등을 밝혔다.
권 시장은 먼저 지난 5개월간의 민선8기 시정성과에 대해 ▲인허가 민원 처리기간 단축 ▲ 클린시티 조성 ▲농기계 임대배달서비스 확대시행 ▲마이스산업 도시 도약발판 마련,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원도심 개최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 추진 ▲낙동강 광역상수원 공급망 구축 추진 등을 통해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안동의 미래에 대한 구상과 실행방안을 고민하고 준비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2023년도 시정추진 방향에 대해 ▲ 미래경북 중심도시로 안동 위상 확립, 새로운 안동으로 도약 ▲ 투자와 활력 넘치는 기업환경 조성, 물산업 육성 ▲ 청년창업과 일자리가 늘어나는 젊은 도시 안동 ▲ 문화가 흐르는 체류형 관광·스포츠도시 조성기반 마련 ▲ 희망 있는 농촌, 살맛나는 클린시티 안동 조성 등 주요시정 방향을 밝히며 시민과 시의원들과 소통하고, 함께 힘을 모아 미래 안동의 청사진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권 시장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고물가 여파로 자영업자와 시민들은 피로감이 가중되어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상황 속에서 내년도 예산안은 농촌과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상이 문화가 되는 안동을 만들며 오감만족 콘텐츠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사회적 약자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미래 경쟁력 제고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안동시는 내년도 본예산을 1조 4000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로 제출했다. 일반회계가 1조 2475억 원, 특별회계는 1525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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