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친환경 유기농업 자재와 녹비 작물 종자 구입비를 지원해 농약·화학비료 사용감소를 유도하는 유기농업 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유기농업 자재 지원은 친환경 인증 농가 또는 친환경을 인증받고자 하는 농가에 유기농업 자재 목록에 공시된 자재를 지원하고, 녹비 작물 지원은 지역 내 전 작물 재배 농가에 헤어리베치, 자운영, 호밀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서 녹비 작물 종자를 재배하려는 농지, 유기·무농약인증 및 일반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지다.
유기농업 자재는 ha당 총구입비 기준 유기농 인증 농가는 200만 원, 무농약인증 농가는 150만 원, 일반농가는 1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12월 30일까지 토양검정 결과를 지참해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농지가 여러 시·군·구에 있는 경우는 각각의 시·군·구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신청해야 하고, 같은 시 여러 읍·면·동에 농지가 있는 경우에는 그중 하나의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기농업 자재 지원으로 농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력 증진과 농약·화학비료 사용감소를 유도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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