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의회가 시민을 위한 정책역량 강화하기 위해 정책지원 전문인력인 정책지원관을 경력 경쟁임용 방식으로 공개모집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의회는 32년 만에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올해 시행됨에 따라 지방의원의 전문성 있는 의정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인력을 의원정수의 2분의1까지 배치할 수 있게 돼 상반기에 이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시의원이 22명인 진주시의회는 앞서 5명을 채용해 내년 초 6명을 추가 임용하게 되면 정책지원관 배치가 완료된다.
정책지원관은 조례 제정·개폐, 예산·결산 심의 등 주요 의정활동과 관련한 자료 수집·조사·분석 지원, 행정사무 감사와 조사 지원 등을 담당하는 임기제 공무원이다. 근무 기간은 1년이며 근무 실적 및 사업 필요성 등에 따라 5년의 범위에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응시 자격은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 3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 8급 또는 8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 중 하나 이상의 요건을 갖추면 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이며 12월 8일과 9일 면접시험을 거쳐 12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의회는 지원자에 대한 면밀한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 등에 필요한 전문성과 실무 능력 등을 갖추었는지 충분히 살필 예정이다. 또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 운영에 특히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의회는 정책지원관 채용과 더불어 홍보사진 촬영기사 1명도 공개 모집한다. 사진 촬영과 편집 등 의정 홍보업무를 담당하는 일반임기제 9급 신분으로 시험 일정과 근무 기간은 정책지원관과 같고 응시 자격은 1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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