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농업인 경영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농기계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받는다.
앞서 군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23일까지 1차, 10월에 2차로 접수를 실시해 신청 2,943명에게 4억900만원을 지급했다.
3차 신청은 오는 17일까지며 진안군에 주소지를 두고 농협에서 면세유 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내역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면세유 사용 기간 중 4개월 사용분에 대해 전년도 배정량의 3분의 1 한도 내에서 구입비 일부를 지원이며, 지원단가(4~6월 구매분 기준)는 리터당 경유 322원, 휘발유 276원이다.
이번 3차 신청분에 대한 지원금은 11월 말까지 본인이 면세 유류 카드를 신청한 지역농협에서 면세 유류 사용실적 증빙서류를 발급받아 해당 읍․면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농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쌀값 폭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경영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드시 기간내에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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