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이태원 참사로 숨진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와 함께 서울광장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묵념했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국가애도기간인 11월 5일까지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운영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조문객을 받는다. 참사 현장인 녹사평역 광장에도 합동분향소가 24시간 운영된다.
전날 윤 대통령은 내달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조문에는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용현 경호처장, 이관섭 국정기획 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 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문 외에는 공개 일정을 잡지 않은 윤 대통령은 내부 회의를 통해 참사 수습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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