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24일 보리와 밀의 안정적인 수량 확보와 안전한 월동을 위해 적기에 건전한 종자 사용과 적정 파종량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보리·밀을 일찍 심을 경우 겨울철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 웃자랄 가능성이 높고 이삭의 불임과 백수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파종시기를 꼭 준수해야 한다.
따라서 김제시의 보리·밀 파종일을 11월 10일까지로 설정하고 적기 파종을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맥류를 만파하게 되면 월동에 들어갈 무렵의 보리생육은 1-4매가 되는데(최적엽수는 5-6매) 이때는 동해에 약한 생육시기이므로 월동률이 떨어질 염려가 많고 분얼이 늦어 수수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수량이 떨어지게 된다.
이승종 기술보급과장은"맥류의 안전한 겨울나기와 생산량 확보를 위해 적기 파종이 매우 중요하며 파종 적기를 놓쳤을 경우, 기준 파종량에 20-30% 늘려 심어 수량을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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