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우수한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시설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2023년 교육경비를 27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
군은 지난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교육경비 선정을 위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위원장 원홍식)를 개최하고 관내 32개 초·중·고등학교의 학교특성화 사업 등 4개 부문 89개 사업에 지난해보다 1억 5000만 원 증액된 교육경비 보조금 27억 5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교육인적 역량강화 및 학습능력 제고 12개 사업 17억 4000만 원 ▲학력수준 향상 22개 사업 1억 4000만 원 ▲문화·체육분야 지원 4개 사업 4억 7000만 원 ▲교육인프라 구축 3개 사업 1400만 원 ▲유치원·초·중·고 특성화 46개 사업 3억 1000만 원 등이다.
특히 기초학력 제고를 위한 학력수준 향상 프로그램 및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확대 운영해 나가는 것은 물론 중복사업의 경우 타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불필요한 사업 확대를 지양함으로써 효율적인 사업선정에 철저를 기했다.
군에서는 지역 학생들이 진로적성을 고려한 대학선택의 기회를 폭넓게 가질 수 있도록 인재육성 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선군과 도교육청 협력사업인 행복교육지구 사업으로 4년간 8억 원을 지원하는 등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경비 보조금 외에도 다양한 자체 사업들을 발굴·추진해나가면서 지속가능한 교육여건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