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IFBB 세계피트니스여자선수권 및 남자월드컵’ 이 3일간의 열띤 각축전을 벌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계 25개국 6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마음껏 펼친 이번 대회는 남자&여자 피트니스, 여자보디피트니스, 여자웰니스, 남자클래식 보디빌딩 등 11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쳐 한국과 우크라이나 선수단의 종합우승으로 마무리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영주시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2022 IFBB 세계피트니스여자선수권 및 남자월드컵’은 ‘축구의 월드컵’에 비견되는 세계적 수순의 대회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대회인 만큼 영주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풍기엑스포의 홍보에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받았다.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기간 동안 대회장을 찾은 관람객은 1만 여명으로 집계됐으며, 관람객들은 세계각국에서 참여한 건강미 넘치는 아름다운 육체미의 향연에 흠뻑 빠찔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박수를 받았으며, 경기장 외부에는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시민들이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희망 메세지 알림판과 선금함 등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이번 대회는 세계의 화합과 평화를 열망하는 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송석영 조직위원장은 “인기가수 코요태, 홍진영, 알리의 축하공연, 태권무와 풍물패, 댄스팀 공연 등 시작부터 볼거리가 풍성했다. 대회 전 종목에 참가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대회는 건강과 웰니스의 중심도시 영주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으며 향후 기회가 된다면 정기적으로 세계대회를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마지막날에는 풍기세계엑스포 주무대에서 국내외의 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참석해 아크로바틱 퍼포먼스 등 갈라쇼를 선보여 풍기엑스포장을 찾은 관람객들과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해 큰 호응을 받았다.
22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만찬을 곁들인 해단식과 환송식을 끝으로 본 대회(10.20~22)는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해단식에 참석해 선수단 테이블을 일일이 돌며 선수단을 격려한 박남서 영주시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스포츠를 통한 평화와 화합정신을 실행하고 노력하는 여러분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선비의 고장, 영주시를 방문한 여러분들에게 건강과 평화의 도시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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