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영주세계인성포럼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앎을 삶으로, 실천하는 인성’을 주제로 선비세상 컨벤션홀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선비세상 개장과 함께 세계적 선비도시로 발돋움을 준비하는 영주시의 핵심사업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인생과 우주라는 거대담론을 실생활 속의 실천덕목으로 체계화시킨다는 전략으로 올해는 앎과 실천이라는 주제로 당대의 명사들의 다채로운 삶의 향연을 준비했다고 한다.
선비세상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마당 ‘정도전의 사상과 비전’을 통해서는 2천년 유교사를 통틀어 유교의 핵심이론을 역성혁명과 민본사상의 구현이라는 이상국가건설을 꿈꿨던 삼봉 정도전의 삶을 조명하고, ‘세계적인 소프트 파워, 한국’이라는 기조강연 진행된다.
두 번째 마당에서는 ‘교육-책임있는 사회참여를 위한 시민적 인성’을 주제강연과 청소년들의 인성과 권력이라는 주제로 올바른 인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 및 ‘희망-인성의 가치와 미래의 기회’라는 주제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줄 예정이다. 네 번째 마당에서는 ‘영주-영주다움을 설계하다’란 주제로 다양한 토론을 진행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전례 없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결국 인류는 혼자 살아갈 수 없음을 우리 모두 느꼈다”며 “인성이라는 가치의 무한한 잠재력으로 인류 앞에 던져진 갈등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이번 포럼이 제시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