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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보건대 성현호 교수, IFBLS '최우수 포스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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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보건대 성현호 교수, IFBLS '최우수 포스터상' 수상

성 교수 "건강검진에서 임상병리사의 역할 재해석 필요"

동남보건대학교는 임상병리과 성현호 교수가 지난 5~9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5회 세계임상병리사연맹(IFBLS) 학술대회 및 제60회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Outstanding Poster Award)를 수상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성 교수가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포스터는 'Study on the Professionalism of Medical Technologists’ Work in Health Examination Centers: Focusing on the General Health Examination' 이다.

▲성현호 교수의 최우수 포스터상 수상식 모습. ⓒ동남보건대 제공

성 교수는 일반건강검진에 배정된 국가 예산과 실제 사용된 비용 그리고 유병률에 추정된 사용 비용 등을 분석해 건강검진에서 임상병리사의 기여도를 도출했다. 임상병리사의 전문성의 영역은 매우 세분화 돼 있고 방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일반건강검진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성 교수는 "임상병리사들은 진로 분야가 진단검사의학, 임상생리기능검사, 조직세포검사 등 임상검사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생명과학분야에서 역할을 하고 있어 그 전문성에 대한 재해석이 필요할 것"이라고 결론을 제시했다.

성 교수는 지난 9일 폐회식에서 덴마크 등 7개국의 석학들과 나란히 시상식 무대에 올랐다.

세계임상병리사연맹은 1954년에 스위스에서 설립돼 전세계 32개국 26만명에 육박하는 임상병리사들의 연맹으로 꾸준한 학술대회 및 포럼을 개최해왔다. 올해는 'New Normal, New Lab'을 주제로, 코로나19로 바뀐 새로운 생활기준을 대비하는 임상병리사의 자세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9000명이 사전등록을 완료하고 300여편의 연제발표가 이뤄졌다.

▲최우수 포스터상 인증서. ⓒ동남보건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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