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장관을 지냈던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이 자서전 <다시, 평화>를 펴냈다.
4일 한반도평화포럼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63컨벤션센터 별관 4층 라벤더&로즈마리홀에서 임 명예이사장의 자서전 출판 기념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1933년 평안북도 출생의 임 명예이사장은 6.25전쟁 기간 19세의 나이로 남하했다. 이후 1952년 육군사관학교 13기로 입학했고, 1980년 육군 소장 예편 이후 외교안보연구원장 등 외교관으로 일했다. 김대중 정부에서 통일부장관, 국정원장을 지내며 2000년 역사상 첫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치뤄냈다.
2008년 출판한 회고록 <피스메이커>는 임 명예이사장이 경험하고 참여한 남북 관계의 시대적 사건을 중심으로 한 공적 기록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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