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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의공학자 전북대 강길선교수가 보는 '뉴노멀 시대의 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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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의공학자 전북대 강길선교수가 보는 '뉴노멀 시대의 무상'

강 교수, 세번째 수필집 '해월리에 별이 쏟아지다' 출간

▲강길선 교수  ⓒ전북대

생체의공학자이자 교육자, 수필가로 활동해 온 전북대 강길선 교수가 세 번째 수필집 '해월리에 별이 쏟아지다'를 출간했다.

강 교수는 이 수필집에서 이른바 ‘뉴노멀 2.0’시대로 표현되던 코로나19의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미증유의 상황을 겪으며 이러한 뉴노멀 시대에 대한 전망과 환경문제, 그리고 세계 속 대한민국의 현재 등을 개인의 시각에서 담담하게 풀어 냈다.

강 교수는 15년 전 전북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에서 전원생활을 하면서 겪고 생각하는 다양한 내용을 매일 매일 글로 풀어내며 지역 신문 등에 칼럼으로 내용을 게재하고 있다. 이번 책은 지난 3년 동안 이렇게 세상에 나온 글들을 엮은 것이다.

저자는 이번 수필집을 통해 지극히 전원생활에서 느끼는 소박한 자연의 맛과, 연구 현장에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뉴노멀2.0 시대 속에서의 ‘무상(無常)함’을 잔잔히 서술한다.

이와 함께 저자는 폐플라스틱․미세플라스틱과 이산화탄소의 증가로 인한 지구온도 상승 등으로 인한 지구 6번째 대멸종기의 도래, 화석연료의 지구오염으로 인한 RE100의 필요성, 탈원전 논쟁 등 필수적인 지구환경 보호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내고 있다.

북핵 긴장 고조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미-중 간 패권 싸움, 일본 극우파의 재등장 등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여야 간의 이전투구만이 계속되는 국내 정치,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지 않는 대학의 입시 문제까지 다양성을 담아내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BTS와 K-팝, 손흥민, 피아니스트 조성진, 차준환 선수, 오징어게임, 수리남, 미나리, 윤여정, 이정재, 블랙핑크 등의 선전에 주목하기도 한다. 전술한 뉴노멀 시대와 지구 대멸종 시대 도래의 진정한 해결자는 우리 대한민국의 사회시스템, 국민의식 그리고 젊은이들에서 해답을 찾고 있다.

강길선 교수는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여의도 고등학교, 인하공대를 거쳐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에서 생체의용공학 박사를 받았다. 

저서로는 전공 서적 '의료용고분자', '재생의학총설시리즈 I, II, III권', 'Handbook of Intelligent Scaffold Biomaterials for Regenerative Medicine, 1st & 2nd Ed' 외 20여 권, 700여 편 논문, 100여 권 총설, 80여 건 특허, 신문컬럼 다수 및 수필집 '해월리의 별과 꿈', '세계대항해와 파두의 나라: 포르투갈 문명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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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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