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다음 달 31일까지 화성행궁 광장 일원에서 수원시 대표 캐릭터 '수원이' 조형물을 전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수원이는 수원시에서 최초로 발견된 '수원청개구리'(환경부 멸종위기 1급 보호종)를 활용해 만든 수원시 대표 캐릭터로 2016년 6월 탄생했다.
조형물은 가로 4.6m, 세로 3.5m, 높이 4.4m 크기의 초대형 벌룬(풍선)이다. 시는 수원이 캐릭터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조형물을 제작했다.
시는 9~10월 중 열리는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2022년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2022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등 축제 기간에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수원이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원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롯데월드타워 등에 설치됐던 조형물 사례를 벤치마킹했다"며 "많은 사람이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감상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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