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9일부터 18일까지 만인자연휴양림에서 그림으로 만나는 특별한 식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에서만 자라는 천연기념물인 담팔수와 한반도 고유종으로 멸종 위기식물인 조도만두나무, 한국특산종으로 지정된 세뿔투구꽃 등 특별한 식물 25종의 세밀화가 선보인다.
세밀화란 세밀한 묘법으로 제작된 그림을 말하며 16세기 영국에서 유행한 메달 초상화, 카드의 그림, 18세기 로코코의 부인용 화장용구에 그린 그림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보통 미니어처의 역어(譯語)로 많이 쓰이긴 하지만 사본을 장식하는 삽화나 장식화를 가리키는 미니어처와 말뜻이 다르다.
전시 작품들은 국립수목원에서 제작하였으며 숲속에서 서식하는 특별한 식물의 형태, 재질, 용도에 대한 정보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전국 순회 전시중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추석 연휴기간에도 관람이 가능하여 수목이 울창한 만인산 자연휴양림에서 특별한 식물들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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