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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7일 제49회 정기연주회 '거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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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7일 제49회 정기연주회 '거장' 개최

4년 간의 대장정인‘본(本)’ 연작 시리즈 대미 장식하는 무대

ⓒ전라북도립국악원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이 제49회 정기연주회 본(本) Ⅳ- ‘거장_Virtuoso’을 오는 7일 저녁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무대에 올린다.

관현악단은 창단 이래 전통음악을 토대로 정통성·지역성·시대성을 담아 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권성택 단장 취임 후 전통음악의 새로운 변화와 창작 작업을 통해 전통의 미래를 여는 무대를 기획했다. 

2019년 정기연주회‘본(本)’을 시작으로 2020년‘본Ⅱ-Soul’, 2021년‘본Ⅲ-맥’을 선보이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거장_Virtuoso’는 한국 전통음악의 원형을 찾아가는 4년 간의 대장정인‘본(本)’ 연작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이다. 예술적 기량이 뛰어난 음악가를 호칭하는 비르투오소(Virtuoso), 즉‘거장’을 소재로 전곡을 위촉 초연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지역에서 전통의 맥(脈)을 잇고 있는 전라도 거장의 삶과 예술혼을 재조명해 국악관현악에 담아냈다. 한국 전통음악이 지닌 독창성과 정통성에 예술성과 창의성이 조화를 이루며 전통음악의 길을 제시한다.

이번 무대는 여섯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국악관현악 <시나위‘신명’>을 시작으로 성악과 관현악 <우조시조 ‘월정명’·남창가곡 계면조 ‘편수대엽’>(시조·가곡 임환), 가야금과 관현악 <새가락별곡을 위한‘바리’>(가야금 지성자), 창과 관현악<심청가 중 ‘심청이 동냥 젖 먹이는 대목’>(소리 왕기석), 대금과 관현악 <원장현류 대금산조 협주곡>(대금 원장현), 성악과 관현악 <모란동백·you raise me up>(노래 임환)이 대미를 장식하며 아름다운 선율로 초가을 밤을 물들인다.

이 시대 진정한 거장이 빚어내는 전통음악의 품격을 국악관현악으로 연주할 수 있도록 작곡자 선정에도 정성을 기울였다. 젊음과 패기, 경륜과 깊이를 겸비한 다양한 작곡자가 참여했다. 여기에, 해외에서 한국음악의 전령사로 활약하는 하와이대 교수도 작곡을 맡아 시대와 세대가 공감하는 무대로 전통의 가치를 확장한다.

지휘에는 권성택 단장이 맡아 수준 높은 작품 해석과 사회에는 백제대학교 송영국 교수가 해박한 지식과 편안한 진행으로 국악관현악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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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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