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공유·공정·공존·공감·공생' 5대 시정 목표 제시

8대 추진전략 102개 공약 실행방안 발표…“안성의 변화·혁신은 멈추지 않을 것”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이 10일 공유·공정·공존·공감·공생을 키워드로 한 5대 시정운영 목표와 8대 추진전략, 102개 공약 실행방안을 발표했다. 

김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지난 6·1선거 기간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공약 과제별 실행방안을 정리해 발표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10일 민선8기 공약사항 언론브리핑을 갖고 있다. ⓒ안성시

먼저 8대 추진전략 과제로 △경제가 발전하는 안성 △소득이 증가하는 안성 △시민이 주인인 안성 △교통이 편리한 안성 △쾌적하고 안전한 안성 △문화와 쉼이 있는 안성 △교육이 즐거운 안성 △함께 사는 따뜻한 안성 등을 제시했다.

‘경제가 발전하는 안성’ 분야는 대규모 산업단지 및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관광·레저산업 육성, 계획적 도시개발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위한 첨단 및 관광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소득이 증가하는 안성’ 분야는 자영업자 지원시책으로 최대 5천만원 특례보증을 통한 소상공인 운영자금 지원,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및 특성화 사업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 사우건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안정적 농업소득 보장과 신중년층 재교육, 청년 취·창업 지원 확대 등 일자리 맞춤 지원 등이 담겼다.

‘시민이 주인인 안성’ 분야는 시민제안 사업 예산을 200억원 확대 편성해 시민이 기획하고 행정이 돕는 시민거버넌스를 구현하고 시청 민원행정 기능을 면으로 분산해 시민들의 접근성 개선을 통한 시민소통을 강화해 시민 참여를 이끄는 공간을 구축키로 했다.

‘교통이 편리한 안성’ 분야는 전시민 무상교통 단계별 시행, 안성 전지역 보행환경(인도등) 개선사업, 안성~강남역 광역버스 신규노선 추진, 38국도 우회도로 개설, 진사리~평택대 연결도로 확충 등이 담겼다.

‘쾌적하고 안전한 안성’ 분야는 친환경에너지 보급과 도시바람숲길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 물류단지 주변 집중 환경개선, 신재생에너지 마을조성, 스마트 상수관망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깨끗한 수돗물 공급,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ZERO 추진 등이 포함됐다.

‘문화와 쉼이 있는 안성’ 분야는 동부권 K-한류 문화콘텐츠밸리 조성, 걷고 싶은 둘레길 조성 등이, ‘교육이 즐거운 안성’ 분야는 교육예산 10%를 확대 편성해 학생 아침 간식 사업 추진 등이, ‘함께 사는 따뜻한 안성’ 분야는 여성, 1인 가구, 청년, 장애인, 아동, 어르신 등 계층별 맞춤 지원 사업 등이 확정됐다.

김 시장은 “안성시의 획기적인 경제발전과 함께 ‘시민중심, 시민이익’이 되는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하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시정을 펼치는데 변화와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