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 화합의 장인 ‘거제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2019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거제시는 지난 25일, 제28회 거제시민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거제시민의날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거제시민의날 행사는 거제종합운동장과 시 일원에서 열리며 기념식, 축하공연, 문화·화합행사와 차없는 거리 페스티벌 등이 진행된다.
어린이 놀이마당, 청소년 문화마당, 장애인 예술제, 글로벌 거제 등 각계 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고, 차 없는 거리 페스티벌 행사도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박종우 시장은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경기침체와 코로나 19로 지치고 힘든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문화행사에 목마른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선수단 구성이 어렵고 시민호응도가 낮은 민속경기를 폐지했다.
대신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장승포 수변공원으로 행사구역을 확대하고 행사 일정도 연장해 총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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