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의원(경남 진주을)이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3고 불황 속에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보호하기 위해 여야 합의로 구성된 ‘국회 민생경제안정 특별위원회(민생특위)’ 위원으로 선임됐다.
21일 강 의원 사무실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 18일 여·야 합의로 국민의힘 6명, 더불어민주당 6명, 비교섭단체 1명의 민생특위 구성을 합의하고 위원장에는 국민의힘 류성걸 의원, 위원에는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을 포함한 김정재, 윤창현, 장동혁, 조은희 의원, 민주당 김성환, 김경만, 오기형, 이수진, 이학영, 최인호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을 확정했다.
오는 10월 31일까지 활동할 예정인 민생특위는 유류세 인하폭 추가 확대,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부동산 관련 제도 개선, 직장인 식대 비과세 확대, 대중교통비 환급 등 처리가 시급한 민생 법안을 다루며 나라 안팎의 경제 위기를 극복할 현실적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강 의원은 “세계적 경제 위기로 민생이 직격탄을 맞은 위급한 상황에서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여‧야 합의로 구성된 민생특위 위원으로 일하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국민 여러분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 “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의무화가 골자인 ‘하도급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고통받는 중소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안인 것처럼 민생특위에서 논의될 여러 현안 들의 대안 마련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라며 향후 포부를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