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1도크 정상화 기원 리본 1만여개 매달아

청년이사회, 직원들과 시민들의 뜻 전달하기 위해 시작

대우조선해양 청년이사회가 1도크 생산시설을 점거한 하청노동자들의 불법파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청년이사회는 1도크 진수가 성공할 때까지 옥포 오션플라자 수변공원에서 1도크 정상화를 기원하는 리본 달기 챌린지를 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이번 챌린지를 통해 이미 1만여 개의 리본이 울타리에 달렸다.

▲대우조선해양 직원들이 1도크 정상화를 기원하는 리본을 달고 있다. ⓒ청년이사회

울타리에 달린 리본에는 ‘DSME 정상화 기원,’ '대우조선해양, 100년 더 다니고 싶습니다’ 등 각자의 염원이 적혀있다.

리본 달기 챌린지에는 대우조선해양 및 협력사 임직원은 물론 일반 시민까지 참여하고 있다.

리본 달기 챌린지는 1도크에서 진수가 재개될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직원들이 1도크 정상화를 기원하는 메시지가 적힌 리본을 달고 있다. 하청노동자들과 사측(협력사)은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