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청년 월 10만 원 저축 시 30만 원 추가 적립
경기 안산시는 저소득층 청년의 자산형성과 자립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를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가입연령 △소득기준 △가구기준 △가구재산 등 4가지 기준을 충족한 상태에서 근로 중인 청년이 3년 동안 매월 10만 원씩 저축하면 정부가 10~3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청년(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의 경우 월 10만 원 저축 시 정부지원금 30만 원이 추가 적립돼 3년 만기 시 최대 1440만 원의 적립금과 예금이자를 받게 된다.
가입대상은 근로 중이며 소득인정액이 가구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차상위 이하 청년(만 15~39세)과 기준중위소득 50%초과~100% 이하인 차상위 초과 청년(만 19~34세)이다.
신청은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이 몰리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29일까지는 출생일 기준 5부제가 적용된다.
출생일 끝자리가 1 또는 6이면 월요일(18, 25일), 2 또는 7일이면 화요일(19, 26일), 3 또는 8이면 수요일(20, 27일), 4 또는 9이면 목요일(21, 28일), 5 또는 0이면 금요일(22, 29일)에 신청 가능하다.
5부제 기간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 내달 1~5일 사이에 추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오는 10월 중 통보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청년의 자립·자활을 위한 목돈 마련의 좋은 기회인만큼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 안산시, '우리 곁의 이주배경 청소년 특강' 진행
경기 안산시는 외국인 주민의 한국생활과 상호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우리 곁의 이주배경 청소년’ 특강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외국인관련 기관 종사자, 내·외국인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패널로 직접 참여해 한국에 거주하며 느낀 고민과 어려움 등 희로애락을 토크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권순길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장이 외국인근로자들의 어려움과 이들을 이해하기 위한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이어 오는 9월에는 안산시 고려인 문화센터, 11월에는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부터 다양한 외국인주민의 어려움과 지원방법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안산시 내·외국인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서로 존중하며 성장하는 도시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산시 아파트연합회, 물놀이형 놀이터 '아쿠아 그라운드' 개장
경기 안산시 아파트연합회는 관내 한 아파트 단지 내 물놀이형 놀이터 ‘아쿠아 그라운드’가 개장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입주민들을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주민 편의시설로, 코로나19로 인해 입주 2년 만인 올해 첫 개장하게 됐다.
개장에 앞서 해당 아파트 입주민 대표회의는 안산 해솔초등학교 학부모 봉사자들과 함께 지난 16~17일 즉석 팝콘·솜사탕 나눔 및 삐에로 풍선아트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물놀이장 개장 및 운영은 코로나19 전파에 대비해 안전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
이은영 그랑시티자이 1차 아파트 대표회장은 "이웃과 함게하고 아이들이 안전한 안산 최고의 행복 아파트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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