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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들이 텃밭수업 통해 생산한 농산물 로컬푸드점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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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들이 텃밭수업 통해 생산한 농산물 로컬푸드점서 판매

부안교육지원청, '교육농(農) 프로젝트' 상서초·줄포초 학생 대상 진행

▲지난 18일 전북 부안 줄포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1학기 동안 텃밭수업을 통해 재배한 농산물을 남부안농업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곰소로컬푸드에 ㅍ판매하고 있다.  ⓒ부안교육지원청

초등학생들이 한 학기동안 텃밭수업을 통해 재배한 농산물을 농협 로컬푸드점에서 직접 판매까지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전북 부안 줄포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은 1학기 동안 텃밭수업을 통해 재배한 농산물을 남부안농업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곰소로컬푸드에 위탁·판매했다.  

학생들은 빗속에서도 자신들의 수확물을 정성스레 포장하고 가격을 책정해 진열하는 등 자신이 재배한 농산물에 자부심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곰소로컬푸드 담당자는 학생들에게 로컬푸드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학생들의 토종씨앗 재배 노력을 높이 샀고 요즘 찾아보기 힘든 조선오이 등의 재배 가치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줄포초등학교 학생들은 토종씨앗을 중심으로 조화와 상생, 공존에 관한 수업을 진행하고 지역의 먹거리 생산에 대한 고민을 담아가며 텃밭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황은숙)은 ‘2022 교육농(農) 프로젝트-텃밭을 교육의 중심으로!’라는 기치 아래 부안 상서초등학교(전학년)와 줄포초등학교(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격주로 '텃밭강사' 교사가 아이들과 함께 생명과 공존, 탄소중립을 나누고 실천하는 텃밭수업을 진행해 왔다. 

부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농(農) 프로젝트 외에도 지구를 지키는 쓰레기 분리수거 체험학습,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환경교육 등 다양한 환경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환경교육 실천을 지원하는 환경교사 연수 등을 통해 교사교육을 지원하며 환경교육을 선도하는 부안교육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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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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