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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화관광재단 관리자 근무시간 음주…노조, 엄중 처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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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화관광재단 관리자 근무시간 음주…노조, 엄중 처벌 촉구

'관리자 비위 솜방망이 처벌' 경영진 강력 규탄

ⓒ전북문화관광재단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노동조합(이하 재단노조)은 18일 성명을 내고 "근무 시간에 음주한  관광재단 관리자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 

재단 노조는 또 "방만한 경영으로 구성원의 부담만 가중하는 인사방침과 관리자들의 비위를 솜방망이 처벌로 매듭지려는 경영진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성명서에서 "재단의 설립목적은 공무원 조직에서 도민을 위해 하지 못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함이라며 100% 세금으로 만들어진 재단이 소수의 영달과 특권의식의 전유물이 안된다"고 비판했다.

또 정부 지침에 따라 관리자 비율을 20% 이하로 유지해야 하는 전라북도 출연기관이 이미 비율이 초과했음에도 병 휴직 대체 자리를 정규직 팀장으로 채용하는가 하면 경력직 채용 후 3~9개월 만에 경력과 무관한 부서로 전보시켜 문제를 일으켜왔음에도 불구하고 경력직 채용을 반복해 인사 적체 가중과 예산 낭비만 초래하고 있어 직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남신 위원장은 "재단의 인사‧복무를 감시하는 관리자들이 복무 기강을 무너뜨리고 회계 질서 문란을 초래한 점은 직원들에게 큰 충격과 혼란을 줬다"며 "이 사건에 대해 전라북도에 감사를 요청해 자정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재단 노조는 지난 6월 29일 단체협약 미이행으로 발생한 임금체불 건을 전주고용노동지청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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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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