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정창 정용래)가 동화울 수변공원에 어린이물놀이 시설을 설치하고 1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놀이 시설 설치로 가까운 도심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거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유성에 새롭게 생겨났다.
기존 동화울 수변공원은 현대아울렛 등 상업지역이 인접하고 조성된 지 15년이 지나 시설물이 노후되고 단조로운 놀이시설로 공원 이용률이 점차 줄어드는 실정이었다.
이에 유성구는 특별교부세 등 약 9억 5000만 원을 투입하여 새롭고 특별한 공간을 조성하였다고 밝혔다.
‘재미있는 상상, 도심 속 무인도’라는 컨셉으로 어린이물놀이 시설을 설치하고 바닥포장, 휴게시설 설치, 수목식재 등을 실시하여 주민 누구나 생활 속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하였다.
유성구는 어린이물놀이 시설은 현재 준공검사까지 마쳤으며 7월 22일부터 본격 개방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동화울 수변공원이 단순한 공원이 아닌 지역 주민들의 생활문화 거점공간이자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아이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한편 유성구는 무더운 여름 가까운 공원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오는 22일부터 야외 물놀이장 6개소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