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박성준 전북대 교수팀, 미래 전자소자 적용 ‘이중박막’개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박성준 전북대 교수팀, 미래 전자소자 적용 ‘이중박막’개발

▲사진 좌측부터 김시연 학생, 박성준교수, 위유문 대학원생 ⓒ전북대

열, 빛, 전기에 의해 주름진 패턴 제작…원상복구도 가능

재료과학 저명 국제학술지 최신호 게재 표지논문도 선정

전북대학교 박성준 교수(공대 고분자나노공학과, 나노융합공학과) 연구팀은 단단한 물성을 가지는 상부층과 유연한 성질을 가지는 하부층으로 구성된 플라스틱 이중박막 제작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래형 전자소자와 센서, 스마트웨어 등에 널리 활용될 수 있는 ‘기능성 표면’은 늘어났다가 원래의 상태로 회복될 수 있고 젖음에도 강해야 하며 높은 광학 특성과 어디에든 붙일 수 있는 접착 특성을 가져야 한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박성준 교수팀은 단단한 물성을 가지는 상부층과 유연한 성질을 가지는 하부층으로 구성된 플라스틱 이중박막 제작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Applied Materials Today' (IF=10.041) 최신호에 게재됐으며 8월호 표지논문으로도 선정됐다. 나노융합공학과 위유문 대학원생(박사과정)이 제1저자로 김시연 학생(석사과정)이 제2저자로 참여했다.

박 교수팀이 제작한 이중박막은 열과 빛, 그리고 전기에너지에 의해 머리카락 너비의 주름진 패턴이 표면에 제작되거나 사라지는 것이 반복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건물의 유리에 부착돼 햇빛의 투과율을 조절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스마트 윈도우와 다양한 열적 조건에 의해 자유롭게 접착과 탈착이 가능하며 젖음에 대한 강한 특성을 가지는 기능성 필름 등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준 교수는 "이 소재는 제작이 아주 쉽고 다양한 열에너지에 의해 손쉽게 미세한 머리카락 굵기의 너비를 가지는 주름진 패턴으로 제작하거나 원상 회복도 가능하다"며 "스마트 전자기기, 센서 그리고 전자 의류 등의 분야에도 향후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우수신진연구와 기초연구실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