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석동정수장, 유충발생 긴급조치 후 24시 비상대책반 가동

특위 “정수장시설 운영관리 적합도, 적정성 직접확인"

창원특례시 상수도사업소 석동정수장 유충규명 특별조사위원회가 꾸려진 지 이틀째인 11일 8명의 특별조사위원들은 석동정수장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석동정수장 생산 공정도와 수질현황, 상수원 수급 계통도를 확인하고 유충발생 원인과 재발방지를 위한 대안 마련을 위해 현장을 찾았다.

13개소 정수생산 공정도를 직접 확인하고 시설별 운영상태나 관리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이상 여부를 꼼꼼히 점검했다.

특별조사반은 현장점검 활동을 포함해 2주정도 활동에 들어갔다.

▲석동정수과 유충 발생 방지 회의 모습.    ⓒ창원시

유충 발생 원인, 정수시설의 안정성 확보 방안, 재발방지 대책 등을 창원시에 제안할 예정이다.

시는 유충 민원발생지역에 대해 즉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현재 정수장, 배수지 등을 비롯한 37개 지점에 일일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유충 제거를 위해 잔류염소 2ppm인 물을 사용해 급속 여과지 10곳, 세척 및 활성탄 여과지 3곳에 대한 정상운전을 준비하는 한편, 침전지 2곳을 청소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