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의회는 11일 제238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등 선출을 완료해 제9대 전반기 의장단과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날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임기향 의원이 의회운영위원장 단수 후보로 출마해 시의원 전원 찬성으로 선출됐다. 이어서 진행된 윤리특별위원회에서는 같은 당 신현국 의원이 위원장에 선임됐다.
두 위원회는 지난 8일 제3차 본회의에서 구성이 끝난 기획문화·도시환경·경제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겸임으로 활동한다. 의회운영위는 사무국 소관 사항과 의회 운영 및 회의 규칙, 윤리특별위는 윤리강령 및 의원 징계·자격심사 등을 소관 업무로 맡는다.
임기향 의회운영위원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의 의미가 더욱 가치 있도록 의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전했다.
신현국 윤리특별위원장은 “시민을 대표해 시정을 감시·견제하는 의원들이 청렴하고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하도록 돕겠다”면서 동료의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로써 진주시의회는 지난 5일 제1차 본회의에서 양해영 의장을 선출한 것을 시작으로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 구성을 완료했다.
여야 협치를 통해 원 구성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향후 의정활동 전반에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성숙한 지방정치를 보여줄 것이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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