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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전북지부, 취임식 불참 이어 교육감직 인수위서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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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전북지부, 취임식 불참 이어 교육감직 인수위서 철수

"정책제안서 전달 이후 논의 진척 없어 인수위 활동 무의미 판단"

ⓒ전교조전북지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이하 전교조전북지부)는 11일 "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실무위원단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이날 입장 표명을 통해 "지난 6월 24일 서거석 교육감 당선인에게 직접  '전교조 전북지부 정책제안서'를 전달한 바 있으나 이에 대한 논의가 전혀 없어 이달 4일 취임식 및 기념식수에 불참했었다"고 밝혔다.

또 상황 개선 여지에 따라 인수위 철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날까지 인수위에서는 아무런 입장통보가 없었다는 것.   

전교조 전북지부는 이에 "교육감직 인수위가 전교조 제안 정책에 대한 협의 의지가 없다고 볼 수밖에 없으며 더 이상의 인수위 활동이 무의미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인수위원회는 지난 5일 전달한 ‘전교조 전북지부 정책 제안에 따른 입장문’을 통해 "돌봄·방과후 업무 이관 등 일부 요구안에 대해서는 '추진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답변했으나 '현장교사 공약 100선'과 '각 위원회별 제안 정책' 등 정책제안서 내용 대부분에 대해서 검토 의지와 내용을 전혀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서거석 교육감의 공약을 구체화하는 실무를 하러 인수위에 들어간 것이 아니며 현장교사들의 요구를 전달·협의해 실현하기 위해 들어간 것인데 이것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학교 사안 대응 등 본연의 노조 업무를 두고 인수위에 들어가 들러리처럼 있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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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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