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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교육감 첫 조회서 "변화와 혁신"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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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교육감 첫 조회서 "변화와 혁신"강조

학교는 학생의 기초.기본학력 향상과 미래를 준비시켜 주는 곳이며 그것이 학교의 존재 이유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5일 취임 후 첫 직원조회를 갖고 있다. ⓒ프레시안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5일 취임 후 첫 직원조회를 갖고 “새로운 시대정신, 변화와 혁신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열린 이날 직원조회에는 본청 근무 직원 250여 명이 참석해 신임 교육감의 교육철학과 비전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 교육감은 “어려운 시기에 전북교육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운을 뗀 뒤 “지난 12년 간의 성과를 점검하면서 잘된 점은 이어가고, 부족했던 점은 채우고 또 전혀 하지 못했던 일들은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 교육감은 "학력이 교육의 전부는 아니지만 학력을 말하면 마치 참교육이 아닌 것처럼 매도하는 것은 잘못"이라면서 "전북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 향상을 비롯해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준비를 시켜주는 것은 학교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소통과 협치의 중요성도 피력했다. 서 교육감은 "중앙정부, 지자체, 대학 등 외부기관과의 협치뿐만 아니라 내부의 소통과 협치가 필요하다"면서 "도교육청 부서 간 소통을 가로막는 벽은 없는지, 있다면 어떻게 허물어야 하는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단위학교와의 소통은 제대로 되고 있는지 다시 짚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 교육감은 "교육의 3주체를 학생, 학부모, 교사라고 하는데 왜 직원은 빠져있는지 의문이다"라면서 "앞으로는 교육의 4주체로 교육행정공무원인 ‘직원’을 포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 교육감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우대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서 교육감은 "다른 어떤 요소는 다 배제하고 진정으로 전북교육을 위해 열정일 가지고 일하는 사람에게 법률과 규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발탁도 하고 중용도 하겠다"면서 "함께 고민하고, 함께 계획을 세우고, 함께 실행하고, 함께 성과를 공유하는 전북교육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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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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