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5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선 8기 ‘부강진주 시즌 2’가 출범하는 시점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간부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올바른 자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신뢰받는 시정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초청강사로 연단에 오른 (사)공공나눔 목영만 공동대표는 1981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 행정안전부 차관보,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 등 31년 동안 여러 기관을 두루 거친 행정전문가이다.
‘지금 다시 공직자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 목 대표는 공공업무를 수행하는 공직자들이 읽으면 좋은 시경(詩經)을 현대적 시각으로 해석해 소개하고 오랜 기간 공직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직자가 걸어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
조규일 시장은 “부강하고 시민이 행복한 진주를 만들어 나가는 데 땀 흘리고 노력하는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조직의 리더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길이 과연 무엇인지 진지하게 성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