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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교육감 취임 후 첫 일성 "학생중심 미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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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교육감 취임 후 첫 일성 "학생중심 미래교육"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든 정책의 중심에 학생 둬야"거듭 강조 ...한 학년에 1∼2명 밖에 없는 학교 운영은 오히려 아이들 희생시키는 정책

▲ⓒ프레시안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은 취임 후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학생중심 미래교육'이라는 지향점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서 교육감은 4일 오전 정책협의실에서 가진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이제 낡은 이념 대신 오로지 모든 정책의 중심에 학생을 둬야 한다"며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요소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관점에서 이 정책이 필요한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 바라보면 결론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아주 작은 학교 통폐합 문제를 예로 들면서 "한 학년에 1∼2명 밖에 없는 학교 운영은 오히려 아이들을 희생시키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한 학년에 1명, 전교생 10명도 안 되는 아주 작은 학교는 지식보다 더 중요한 인성, 사회성을 기를 수 없다. 학교로서 존재 의미가 없다"면서 "교육주체들이 합의를 통해 통합을 희망하면 허용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서 교육감은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주체는 교사"라면서 "교사가 수업의 주도권을 확실히 잡고 교권이 확실히 선 위에서 학생중심 정책이 추진돼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서 교육감은 "미래·책임·협치·안전·자치와 참여·공존과 상생이라는 6대 분야, 36개 사업, 82개 세부과제를 공약으로 추진한다"면서 "이러한 공약이 교육정책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각 부서 간 긴밀한 소통과 협업, 협치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 교육감은 이날 각 부서장으로부터의 7월중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현안 업무를 확인했다.

정책공보관에는 교육협력과 학부모교육을, 학교교육과에는 진로상담교사 현황과 확보 방안을, 교육혁신과에는 혁신학교 평가에 대한 종합 분석을, 민주시민교육과에는 위기학생 현황 파악과 적극 관리 방안 등을 점검해 줄 것을 지시했다.

확대간부회의 이후에는 각 과를 방문해 직원들과 첫 인사를 나누고 도교육청 본관 앞 정원에서 기념식수를 식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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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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