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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시의회 출석해 '막말' 공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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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시의회 출석해 '막말' 공개 사과

지난달 27일 당윤리 조사 받아…윤리위 결정도 겸허히 수용할 것

▲4일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시의회에 출석해 지난달 20일 발생한 막말 파문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전주시의회 

우범기 전주시장은 4일 전주시의회에 참석해 지난달 20일 완주군 상관리조트에서 열린 '전주시의원 당선인 의정활동 아카데미' 행사에서 빚어진 막말 파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열린 전주시의회에 참석해  "원활한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해 초선의원 당선자 아카데미에 참석해 의견을 교환하던 중 본의와 다르게 마음에 상처를 준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우 시장은 또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는 저의 언행에 신중을 기하겠다"면서 이와 관련해  "지난달 27일 당 윤리위원회에 참석해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향후 당 윤리위 결정에 대해서도 겸허히 받아 들이겠다"고 말했다.

우 시장은 지난달 20일 완주군 상관리조트에서 열린 '전주시의원 당선인 의정활동 아카데미' 행사에 참석했다가 자리를 뜨는 과정에서 만찬장 밖에 있던 남녀 직원들이 자신에게 인사를 하자 갑자기 "확 죽여버릴라" 같은 내용의 폭언을 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파문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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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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