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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교육감 "낡은 이념 틀 깨고 교육의 본질로 돌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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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교육감 "낡은 이념 틀 깨고 교육의 본질로 돌아갈 것"

학생중심 교육 펴기 위해 '학생의회' 설치할 것..."흔들리는 교권보호 위해 교육활동 보호 조례 만들 것"강조

▲사진 왼쪽 서거석 신임 전북교육감과 김관영 신임 전북지사 ⓒ프레시안

지난 12년 진보교육 이념 틀에 매여 있던 전북교육이 서거석 신임 교육감의 취임과 함께 대변환을 예고하고 있다.

4일 취임식을 갖는 서거석 신임 전북교육감이 첫번째 강조하는 가치는 "낡은 이념의 껍질을 깨고 미래로 나아갈 것과 진보와 보수의 편협한 이분법을 벗어나 교육의 본질로 돌아 가겠다"는 것이다.

서 교육감은 이를 위해 "학생중심의 미래교육을 강조하면서 교실혁명으로 미래교육을 활짝 열고 그동안 전북교육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던 독선과 불통의 시대를 끝내고 소통과 협치로 전북교육을 살려 내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서 교육감은 이미 김관영 신임 전북지사와 교육협치를 위한 교육협력 추진단 설치를 합의했으며 꽉 막혔던 도내 14개 시군과의 협력사업도 활발하게 펼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서거석표 교육정책' 가운데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학생의회' 설치다.

다음 학기에 출범 예정인 학생의회는 학생이 중심이 되는 정책을 펴기 위해 학생이 교육정책을 제안하고 검토, 심의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학생인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지적돼 왔던 교권보호를 위해 교직원 단체와 함께 교사, 교직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조례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서교육감은 "학생인권은 강화된 반면 교권은 흔들리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크다"고 지적하면서 "학생인권과 교직원 교육활동을 균형있게 보호하고 지원할 것"을 강조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무엇보다 우리 전북의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보살피겠다. 저마다 자신의 적성을 찾아 꿈을 키워가도록 돕겠다"면서 "실력과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 소통과 협치의 전북교육, 도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드리는 전북교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거듭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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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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