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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의장에 이철우 의원, 부의장은 이동협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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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의장에 이철우 의원, 부의장은 이동협 의원

이철우 의장, 민주당 1명과 무소속 2명 포함 재적 21명 전원의 지지를 받는 기염

제 9대 경주시의회 개원과 동시에 치러진 전반기 경주시의회 의장 선거에서 최다선인 5선의 이철우 의원(국민의힘, 안강읍·강동면)이 선출되었다.

이철우 의원은 경주시의회 재적의원 21명 전원인 21명의 몰표로 의장에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경주시의회 의원 당적 분포상 국민의힘 소속이 재적의원 21명 중 18명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해 이철우 의원의 의장 당선은 무난히 예상되었지만 무소속 2명과 민주당 1명을 더해 재적의원 전원의 몰표를 받아 의장에 당선된 것은 다소 의외로 보인다.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재선의 이동협 의원(국민의힘, 불국동·중부동·황오동·월성동·황남동)19표를 받아 선출되었다.

김동해, 한순희 의원은 각각 한표를 받는데 그쳤다.

이철우 의장은 “동료 의원들이 의장으로 선출해 준데 대해 기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의장으로서 부의장, 상임위원장들과 대화와 협력을 통해 의원 상호 간 신뢰와 화합 속에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자치분권시대를 맞아 집행부와 동반자적인 관계를 정립하고 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대하고 의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시민의 복리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시의회는 이어 이날 오후 4시부터는 제9대 의회 개원식을 진행하고 오는 4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임위원장도 선출할 예정이다.

경주시의회는 제9대 의회부터는 의회운영위원회, 시민보건위원회, 문화도시위원회, 경제산업위원회, 총 4개의 상임위원회로 구성된다.

▲제 9대 경주시의회 개원식 기념촬영ⓒ경주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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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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