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최훈식 전북 장수군수가 1일 한누리전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장수군 도약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안호영 국회의원, 장정복 장수군의장 및 군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훈식 신임군수의 취임선서, 취임사, 각계각층의 군민들의 염원이 담긴 축하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취임식을 마치고 곧바로 기자간담회를 연 최 군수는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를 핵심과제로 내걸고 5대 군정 방침을 마련해 역점으로 추진할 것을 밝혔다.
최 군수는 "침체와 위기를 딛고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를 만들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장수군수라는 중책을 맡게 돼 두 어깨가 무겁다"며 "농업을 발전시키고 군민 삶의 질도 더 향상시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장수, 미래로 나아가는 장수군을 건설하기 위해 끼니를 잊고 노력하는 발분망식(發憤忘食)의 자세로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가장 먼저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행정으로 혁신적인 공직 분위기 조성을 강조했다.
또한 농산물 안정기금 400억 원을 조성하고 농군사관학교 운영, 임대 스마트팜 건립 등을 통해 청년 창업농을 육성하고 건강한 농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수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행복한 일상의 희망복지를 실현할 방침이다.
교육, 문화, 의료, 교통 등 장수군민이 타 도시민들과의 차별을 느끼지 않도록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지역균형발전 등을 추진한다.
또한 문화관광을 활성화 하고 한여름 계곡문화예술 축제를 개최해 자연과 역사, 쉼이 공존하는 장수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교육 예산을 두 배로 확대해 미래 세대가 장수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최 군수는 "현재 대한민국은 글로벌 경제위기와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화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 건설을 위한 군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군민, 공직자와 함께 힘을 합쳐 군민 모두가 행복한 장수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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