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와 지역 인터넷 카페인 ‘진주아지매’가 공동으로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개최한 ‘달빛영화제&나이트마켓’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열렸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2년간 개최가 취소됐던 영화제를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가 담긴 각종 문화공연과 무료 영화 상영, 영화제와 연계한 나이트마켓이 운영됐다.
무료 영화로 2021년 9월 개봉작인 한국영화 <기적> 상영되었으며 해동검도 시범, 인형극 <돼지삼형제>, 소마 합창단 공연, 책 읽어주는 엄마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달빛영화제는 올해 첫 회인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9월까지 매달 넷째 주 금요일 개최된다. 7월에는 <안녕 자두야-제주도의 비밀>, 8월에는 <말모이>, 9월에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상영과 함께 댄스 및 밴드 공연, 태권도 및 줄넘기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곁들여진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일상회복의 출발시기에 가족, 친구, 이웃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더욱 내실 있는 영화제로 7월에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올해 두 번째 ‘달빛영화제 & 나이트마켓’은 7월 22일 금요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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