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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국제학술대회서 학술상 수상

제5회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추후 신생 항암요법 개발해 임상 시험까지 진입 계획

ⓒ전북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의생명연구원 소화기내과 실험실이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소화기내과 실험은 지난달 12일에서 14일까지 3일에 걸쳐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제5회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종양괴사인자 유사 세포사멸 유도 단백질 반복 투여를 통해 획득한 대장암세포의 내성과 암줄기세포능에 관한 연구’(Acquired tumor necrosis factor-related apoptosis-inducing ligand (TRAIL) resistance by repeated application promotes colorectal cancer stemness)의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종양괴사인자 유사 세포사멸 유도 단백질 (Tumor necrosis factor related apoptosis inducing ligand, TRAIL)이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부작용 없이 사멸을 유도할 수 있어 항암제로서의 그 가능성이 제시돼 왔으나 실제 임상시험 진입 시에 암세포에 대한 낮은 감수성이 확인돼 단독 투여보다는 병용요법 개발을 위주로 연구가 진행돼 왔다.

그러나 병용치료요법 또한 반복적 투여로 인해 암세포가 내성을 획득하는 등의 한계점을 드러내 연구 개발의 걸림돌이 돼 왔다. 

따라서 TRAIL의 암세포에 대한 내성의 정확한 원인과 그 기전을 규명하기 위해 본 연구팀은 TRAIL 반응성이 높은 대장암 세포 HCT-116에 TRAIL을 반복적으로 투여해 독자적으로 TRAIL 선택적 내성 세포를 구축했다.

구축된 TRAIL 내성세포의 생물학적 변화를 관찰한 결과 습득된 TRAIL 내성으로 인해 암줄기세포화가 진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세포의 악성화 정도를 판단할 수 있는 운동성과 침습성이 증가했으며 이는 상피-간엽이행 기전에 기반한 변화임을 증명했다.

연구팀은 TRAIL 특이적 내성 관련 후보 유전자를 선별해 연구를 진행 중이며 관련 유전자 조절을 통해 TRAIL 내성 극복 연구를 진행해 추후 신생 항암요법을 개발해 임상 시험까지 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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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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