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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플라즈마 살균 공기청정기 상용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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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플라즈마 살균 공기청정기 상용화 '박차'

혁신적인 살균 공기청정기 관련 제품 상용화 될 것으로 기대

ⓒ전북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기업과 손잡고 플라즈마를 활용한 살균 공기청정기 개발 및 상용화에 나선다.

전북대 산학협력단은 16일 ㈜클리어윈코리아(대표이사 김유철)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 기술은 전북대 문세연 교수(양자시스템공학과) 연구실에서 개발한 것으로 플라즈마를 활용해 공기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대면적을 최대화해 효과적으로 살균이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이다.

전북대와 계약을 체결한 ㈜클리어윈코리아는 세계 최초로 uvc 265nm를 이용한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살균장치를 개발한 유망 중소기업이다. 

국내 주요 병원과 쇼핑몰, 지하철, 기업 등에 개발 장치가 설치됐고 세계 63개국에 수출도 하는 등 위생환경 부분에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계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유한 기술적 역량을 하나로 모아 유기적인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이른 시일 내에 혁신적인 살균 공기청정기 관련 제품이 상용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클리어윈코리아는 기술 개발자인 전북대 문세연 교수를 CTO(기술이사)로 초빙하고 기술개발에 모든 권한을 부여하는 등 이번 기술이전을 통한 상용화에 힘을 쏟고 있다.

김유철 ㈜클리어윈코리아 대표이사는 "기업이 보유한 uvc265nm 기술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에 최대 살균효과를 보이는 UV-C 대역으로 전북대의 플라즈마 기술을 결합해 강력한 위생환경개선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시키고 글로벌 시장을 리딩하는 제품 개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기환 전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살균장치 시장의 선두 기업에 대학의 우수 기술이 접목된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살균 공기청정기 시장을 이끄는 산·학 협력 선순환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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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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