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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직 인수위 '장애학생 사망 관련 철저한 진상규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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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직 인수위 '장애학생 사망 관련 철저한 진상규명' 요구

지난달 27일 하교 통학버스 안에서 장애 학생 숨져...전북장애인인권연대, "학교는 실상을 밝혀야"

ⓒ전북장애인인권연대

제19대 전라북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최근 통학버스를 타고 하교하던 중 숨진 특수학교 학생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인수위는 특히 수사당국의 철저한 진상규명도 요청했다.

인수위는 이와 관련해 "서거석 교육감 취임 후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하게 관리하는 시스템 강화하겠으며 또 유사한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인 보완과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북장애인인권연대(이하 인권연대)는 지난 14일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지회견을 열고 "장애학생이 하교 중 통학버스 안에서 사망한 사건에 대해 학교는 실상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권연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5시 30분께 전주의 특수학교에 재학 중이던 A군(13)이 스쿨버스를 타고 하교하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A군은 평소 뇌병변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단체는 "A군의 이상 증상이 이미 2시간 전부터 시작됐을 수 있다는 의사의 소견이 있다"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학교는 학생에게 마땅한 조치 없이 방치한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또 "전문성을 가진 특수학교에서 이러한 일이 벌어졌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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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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