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명단을 발표하고 강력한 시정개혁 의지를 표명했다.
인수위원회는 행정복지분과·산업경제분과·도시건설분과·문화교육분과 등 4개 분과 총 15명으로 구성 별도의 자문위원을 두어 전문성을 갖췄다.
홍태용 당선인 인수위는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인수위원장에 김재원 신라대 항공대학장을 임명해 8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홍 당선인은 "12년 만에 김해 정권교체를 이뤘다"며 "체계적인 시정 인수를 위한 조직을 정비하고 민선 8기 향후 시정 운영을 차근 차근 밟아 나아 가겠다. 7월 1일 취임에 맞추어 정책기조와 방향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시정 공백이 없도록 업무 인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는 8일부터 28일까지 20일간 존속한다"면서 " 출범 직후 바로 전체회의를 열어 향후 일정을 논의한 뒤 13일부터 17일까지 예정되어 있는 주요현안 업무보고에 분과별로 참석하고 공약사항을 사전 점검하는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수위원장에는 김재원 신라대 항공대학장이다. 부위원장(행정·산업)에는 오장석 경남혁신포럼 상임대표와 장성동 전 동아대 겸임교수가 맡았다.
행정복지분과(기획조정실·행정자치국·시민복지국·보건소) 위원장에는 서종길 세무사이다. 분과위원은 김경란 전 대청고 운영위원장과 권우현 전 김해시장애인연합회 회장이다.
산업경제분과(일자리경제국·농업기술센터·환경국) 분과위원장에는 김성우 김해상공회의소 감사이다. 분과위원은 허점도 전 김해시 시민정책협의회 의장과 이규범 전 경남은행 지점장이다.
도시건설분과(안전건설교통국·도시관리국·상하수도사업소) 분과위원장에는 김민재 인제대 건축학과 교수이다. 분과위원은 한현호 우성네이처 기업부설연구소 본부장과 박영문 전 공무원이다.
문화교육분과(문화관광사업소·인재육성사업소) 분과위원장에는 강병일 가야대 교무처장이다. 분과위원은 옥영숙 전 YWCA 사무총장과 김성훈 (사)한국예총 김해지회 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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