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尹대통령 "인재 양성 위해 과감하게 규제 풀어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尹대통령 "인재 양성 위해 과감하게 규제 풀어야"

"시‧도지사와 빠른 시일 내에 자리를 만들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인재 양성을 위해서 우리가 풀어야 될 규제가 있다면 과감하게 풀고, 또 정부가 재정으로서 지원해야 될 것이 있으면 과감하게 지원하는 그런 과단성 있는 결단 없이 우리가 고도성장이니 비약적 성장이니 하는 것을 담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진행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반도체 산업은 우수한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부뿐만이 아니고 전 부처가 인재 양성을 위해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반도체뿐만 아니고 우리가 잠재 성장력을 제고하고 우리 산업 경쟁력을 고도화시키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인재의 양성"이라고 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반도체에 대한 이해와 전략적 가치'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국무회의에서 장관이 해당부처 사안을 주제로 강연을 한 건 이례적이다. 윤 대통령은 정치 입문 전인 지난해 5월 서울대 반도체연구소를 방문해 당시 소장이던 이 장관에게 관련 내용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는 국가 안보 자산이자 우리 산업의 핵심이고, 전체 수출액의 20%를 차지하는 우리 경제의 근간"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산업이 지금의 경쟁력을 향후에 더 확장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제도적 여건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6.1 지방선거를 언급하며 "지방정부는 국정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자주 만나고 소통할 때 진정한 지방시대도 열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도지사분들과 빠른 시일 내에 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체감하는 경기는 매우 어렵다. 우리 경제의 복합적 위기 앞에 중앙과 지역이 따로 있을 수가 없다"며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민생 안정에 두고 새로 출범할 지방자치단체와 내각 그리고 대통령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991년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이후 처음으로 새 정부와 지자체가 거의 동시에 출범하는 것"이라며 "이른 시일 안에 시도지사들을 모시고 만남의 자리를 갖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임경구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