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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당선자 "더 이상 탁상시정, 탁상행정은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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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당선자 "더 이상 탁상시정, 탁상행정은 없을 것"

"부숴야 시작된다"...종합경기장과 대한방직 터 개발 조속히 추진할 방침 밝혀

▲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인 ⓒ프레시안

우범기 더불어 민주당 전주시장 당선인이 당선 첫날인 2일 낙수정 군경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분주한 일정을 소화했다.

우 당선인은 이날 오전 9시 군경묘지를 찾아 헌화와 분향을 마치고 이어 오전 10시 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업무추진 방향 등에 대해 밝혔다.

우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과 ▲현장행정 ▲전주대변혁을 위한 큰 틀의 청사진을 강조했다.

그는 "전주는 큰 꿈을 꿔야 한다. 전주는 그동안 꿈조차 꾸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장단기 사업 특성에 따라 완급을 조절하며 착수 가능한 사업부터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특히 장기 청사진과 관련 "천안아산-세종-전주를 잇는 철도노선 신설은 교통소외로 인해 소멸위기에 처한 전주동부권 회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중앙부처에 대해 전주 몫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확실히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전주는 지금 작고 소소한 사업은 의미가 없다. 할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며 도동동에 3만 평 규모의 최첨단 농업기술센터를 조성할 것"이라고도 했다.

"부숴야 시작된다"는 화두를 던진 우 당선인은 "과거를 털어내야 발전할 수 있다"며 과감한 정책추진 의지를 내비치고 종합경기장과 대한방직 터 개발에 대해서도 조속히 추진할 방침임을 밝혔다.

우 당선인은 또 전주의 풍부한 문화자산을 활용, 조선왕조를 테마로 한 문화사업과 드론 도심항공 등 수소탄소산업 분야와 관련해 최대 1조 원 규모의 예타를 연내 신청할 복안이다.

이밖에 야간경제활성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전주 전체가 관광의 대상이 돼야한다"며 잠깐 스치는 관광지가 아닌 먹고 자고 쓰는 머무는 관광명소 전주를 위해 관광테마를 다양화하고 관광권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당선인은 끝으로 "신속한 판단과 효율적인 업무추진으로 더 이상 탁상시정, 탁상행정은 없을 것"이라며 "할 일 많은 전주 곳곳을 찾아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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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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