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글꽃초등학교(교장 오순임)는 호국보훈의 달이자 얼마 남지 않은 현충일을 기리기 위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참배 및 묘비 닦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상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으로 구성된 글꽃가족봉사단으로 113가족 총 235명이 참여하였으며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게 참배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묘역 주변 환경정화 및 묘비 닦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충원 참배 및 봉사활동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실시하지 못했던 가족봉사단 활동의 재개와 더불어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실시하였으며 학생들에게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더 나아가 현충일의 의미를 마음속에 새기며 나라 사랑 정신과 민주 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랜만에 글꽃가족봉사단이 함께 봉사하여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하며 “묘비 닦기 봉사활동을 하며 비석의 이름과 내용을 직접 읽어보니 마음이 더 뭉클해졌고, 이분들의 희생 때문에 우리가 지금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것 같아서 매우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부모님과 현충일에 다시 한 번 와서 다른 묘역도 봉사활동을 해 보고 싶어요”라는 바람을 나타냈다.
대전글꽃초등학교 오순임 교장은 “이번 현충원 참배 및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소중한 정신을 배우고, 지금의 평화와 행복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학생들이 직접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깨닫게 된 것 같아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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