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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아침 일찍부터 소중한 한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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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아침 일찍부터 소중한 한표 행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광역시 오전 9시 기준 6.5%의 투표율 보여

제8회 전국지방선거가 오전 6시 부터 각 투표소에서 시작되었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만, 코로나19 확진 유권자의 경우 오후 6시 30분 ~ 오후 7시 30분까지 별도로 진행된다. 

이른시간인 오전 7시부터 투표소에는 어르신들의 발걸음이 많았다. 대전 중구 산성초등학교에 마련된 '산성동 제6투표소'에는 길지는 않지만 꾸준히 어르신 십여명 정도의 줄이 유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투표안내원이 어르신에게 투표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프레시안(문상윤)

투표를 마친 윤남주(중구 산성동, 73) 어르신은 투표는 아버지가 계실때도 항상 이른 아침에 나와서 했었다"며 "내 표가 좀 더 좋은 대전이 되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투표 소감을 밝혔다. 

투표는 마스크 착용 후 투표소에 입장을 하고 신분증을 제시한 후 본인 확인을 위해 잠시 마스크를 내려 확인을 하고 선거인명부에 성명기재를 하는 순으로 이어졌다. 

1차로 투표용지 3장을 받아 기표소에서 기표 후 투표지를 투표함에 투입하면 된다. 1차 투표의 대상자는 교육감, 시·도지사, 구청장, 군수이다. 단, 국회의원 보궐선거 실시 지역인 경우 투표용지를 한 장 더 받게된다.

2차로 투표용지 4장을 받아 기표소에서 기표 후 투표함에 접어 투표함에 투입하면 된다. 2차 투표의 대상자는 지역구 시·도·구·군의원, 비례대표 시·도의원, 비례대표 구·시·군의원이다. 

한편, 교육감선거 투표용지에는 정당명과 기호가 없으니 이름을 확인하고 투표를 해야 한다. 

9시 기준으로 대전광역시의 투표진행상황은 투표자수 7만 9874명으로 6.5%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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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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